THE MICHELIN GUIDE SEOUL 2021★
꾸준히 미쉐린가이드 1성 등급을 받고있는
'라미띠에'는 오랜시간동안 명성이 이어지고 있는
클래식 프렌치 퀴진으로 1999년 개업,
프렌치 1세대 서승호셰프로부터 시작되어,
2006년 장명식셰프께서 인수 제안을 받아
2대 오너 셰프로서 노련한 시간 속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프렌치 퀴진입니다.
캐치테이블로 금요일 디너를 예약 후 도착했어요!
2층에 위치해있어,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었어요.
편하게 엘리베이터로 올라갔습니다!🤤
프랑스에서 주관하는 미식가이드
라리스트에 2019년 선정,
옆에는 크룩 그랑 뀌베 샴페인들이 장식되어 있었어요!
왼편에는 여러 책자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메탈릭한 소재의 영롱한 현판이 문 옆에 붙어있어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안내와 함께
멋진 에펠탑, 손소독제, 미쉐린가이드 상패들이
놓여있었어요.
내부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이루어져있어요!
착석까지 안내를 도와주며
동시에 주문할 물을 물어보셨는데요!
탄산수와 미네랄워터, 정수물이 있어,
산펠레그리노 탄산수를 주문했어요!
별도의 와인리스트도 풍성하게 많으니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프라이빗한 룸도 있어 원하신다면
예약 시 요청을 할 수 있어요!😊
가지런한 플레이팅과 함께 잘 접힌 냅킨,
예쁜 실링왁스가 붙여진 메뉴지는
세심히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지를 보며 디쉬들이 어느 순서로
나올지 알 수 있었어요!
메인은 예약 당시 주문을 해놨기에,
추가 변경 없이 요청을 했습니다!
물수건은 시원촉촉함과 동시에
은은한 시트러스 향이 정말 좋았어요.
캐치테이블 예약 혜택으로
샴페인을 한 잔씩 주셨습니다!
Plate - Bernardaud Ecume🔘
Cutlery - Oneida🍴🥄
Wine glass - Sophienwald🍸
Water glass - Riedel🥛
식전빵으로
바게트, 크랜베리가 들어있는 빵이 나왔어요.
따듯한 빵에 버터를 발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Amuse Bouche
한입요리로 미니타르트와 미니슈,
크레이프가 나왔습니다!
시계방향으로 하나씩 한입에 먹었습니다.
타르트는 새콤고소했고,
슈는 트러플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풍미가 입 안을 채워주었어요!
크레이프 속에는 수박콩포트와 잼 등
상큼한 조합으로 젤리같은 식감과 함께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Sweet shrimp & Scallop tartare w
Tomato consommé
다음은 토마토 콘소메를 곁들인
단새우와 가리비 타르타르가
나왔습니다.
바질 오일이 톡톡 들어가 특유 향미와 함께 토마토의
상큼함과 단새우, 가리비의 고소한 맛을
한 스푼씩 떠먹을때마다 느낄 수 있었어요.
Cuttlefish pasta w Tomato beurre blanc
오징어 파스타와 토마토 뵈흐 블랑입니다.
허브 그리고 은은한 치즈향과 함께
오징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느끼해보였는데
생각보다 상쾌한 담백함에 놀랐습니다.
Lobster w Cauliflower soup
적절한 타이밍에 바로
바닷가재가 들어간 컬리플라워 스프가 나왔어요!
딜레이 없이 준비를 해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그린빈과 함께 포슬포슬한 컬리플라워의 거품이
정말 부드러웠고 바닷가재의 통통한 살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식감과 따듯함, 풍미까지
다 잡을 수 있었어요!
Seasonal Fish
계절생선으로
허브크러스트 대구가 나왔어요!
대구살 위에 허브를 덧입혀
윗면은 바삭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고소하고 바삭한 겉면과 함께
촉촉한 생선의 살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Escargot
에스카르고(달팽이)가 나왔습니다.
완전 정통적인 방식의 에스카르고가 아닌
약간의 퓨전이 가미되어진 달팽이요리에요!
허브향과 함께 적양파퓨레에 찍어
먹물튀일과 같이 먹었습니다!
새콤달콤한 적양파퓨레와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메인디쉬에 사용할 나이프를 주셨어요!🍴
Korean Beef Sirloin w Sous vide
수비드한 최상급 한우 채끝등심이라고 하네요!
가니쉬는 화이트 그레이비소스와 아스파라거스,
호박 피클과 대파, 무입니다!
와..여타 최근 스테이크 먹었던 것 중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적당한 굽기에 수비드한 한우 육질이
최고였습니다!
가니쉬 또한 좋았습니다.😊
Sorbet
메인을 먹고 난 후
참외 소르베가 나왔어요!
밑은 허브가 얹어진
부드럽고 시원한 수박 폼이
깔려있어요!
수박과 참외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져있어
시원하고 달달하게 잘 먹었어요!
Dessert of L'amitié
라미띠에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프렌치토스트 모양의 티라미수 케잌과
루바브(Rhubarb), 땅콩이 가미된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케잌은 정말 부드러웠고 아이스크림도
은은한 땅콩 맛과 함께 좋았습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건 루바브였어요!
각각 하나씩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먹었는데요!
아삭한 식감과 함께
은은한 달콤함이 좋았어요!
Coffee or Tea & Petits fours
마무리로 커피 또는 차를 물어보시는데요.
차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어요!
저는 얼그레이
여자친구는 화이트템플 티를
주문했습니다!
화이트템플 차의
은은한 향이 정말 좋았어요!
아기자기한 다과와 함께
차를 마시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2시간 가량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진 밤이 되었어요!
아늑한 분위기의 식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서버분들과
장명식셰프님 덕에
기분좋은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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