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밤은 쌀쌀하군요!🥶
어느덧 시원해진 밤입니다!🙌
금요일 점심, 여자친구가 다녀온
킹스크로스역에 위치한
인도요리 맛집 디슘(Dishoom)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난 세기 1928년,
봄베이의 이란인이 오픈한
인디안 레스토랑인 디슘은
문화, 계층,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간식과 차, 푸짐한 식사로 대접하겠다는 열린 마음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영국에도 여러 지점이 있으며,
상당히 인기가 많은 인디안 레스토랑입니다!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는 때가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얼른 코로나가 풀렸으면..ㅠㅠ😭
벌써부터 특유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앤틱한 인테리어의 느낌이 정말 좋네요!
뒤에 숨어있는
갈색 봉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이쿠!
커트러리 보호막이였군요!
코로나에 대비하여
비말을 방지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콜라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새우가 나왔어요!
맛은 맵고 살짝 시큼하며 바삭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의 소스는
할리피뇨와 고수가 살짝 들어간듯 했다고 해요!
세 번째 사진에 보이는 여러 소스 중
빨간색 소스는 엄청나게 셨다고 해요!
갈색 소스는 설탕을 많이 부어 놓은 것처럼
단 맛이 강했다고 합니다.
초록색 소스는 바질페스토에
인도향이 가미된 것 처럼
고소하고 향미가 좋았다고 해요!
'치킨루비(커리)'와
이 날의 셰프 스페셜 메뉴인 '니하리'
그리고 플레인 난이 나왔어요!
치킨커리는 버터의 풍미가 진하게 났고,
사장님이 치킨 4조각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6조각이나 있었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인도 커리와 느낌이 비슷한데
향신료 맛의 비중이 줄고
버터의 풍미가 좀 더 있는 맛이였다고 해요.
매콤한 맛(신라면 보다 살짝 덜 매운)이므로
한국인이라면 상당히 맘에 들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강과 고수잎이 올려있어
끝 맛에 있어 클렌저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니하리는 양갈비의 향이 응축되어 있어
양갈비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양갈비의 풍미가 장난아니였다고 해요!
양 특유 누린내를 싫어하신다면
절대 먹으면 안될듯 합니다!
원래는 치즈난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근본은 플레인 난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다고 하네요!
손님이 워낙 많아
라운지 바에서 식사를 하였지만서도
혼잡한 2층과 다르게
라운지 바는 잔잔하여
오히려 아늑한 분위기의
점심식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얼른 먹으러 가고 싶군요!😊
식사를 마치고 나와
맞은 편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입니다.
여자친구가 말하길 학교 주변이든
어느 통로든 길이 통해서 편하다고 해요!
roseur 드라이 플라워샵에 왔어요.
예쁜 드라이 플라워들이 즐비해있군요!
너무 신기했다고 해요!
오오오...🤤
바로 다음은
HONEST JONS RECORDS에
왔는데요!
은은한 땀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사진 속 조용한 느낌과는 다르게
시끌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고 하네요!
내부 냄새때문에라도 얼른 나가려했으나
예쁜 LP판들의 감성이 잠시 붙잡았다고 해요!
레코드샵을 나와 3분 거리에 있는
Tom Dixon 가구샵에 왔어요!
오브젝트들이 하나하나 다 감각적이고
예뻤지만서도 가격은 안예뻤다고 해요..😢
이렇게 나들이를 마쳤어요!
1년을 남긴 졸업학년을 앞두고
잠시 주변의 지나쳤던 감성을
눈에 가득 담은 하루가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디슘과 roseur 드라이 플라워샵을 추천한다고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맛있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웃백, 맛있는 토마호크🤤 (36) | 2021.09.16 |
---|---|
오프레, 예술의전당 편안한 프렌치 퀴진 (61) | 2021.09.11 |
German döner kebab, 든든한 되네르 케밥 (39) | 2021.08.29 |
라미띠에[L'amitié], 고즈넉한 정통 프렌치 퀴진 (30) | 2021.08.23 |
라스 마가리타스, 보정 카페거리 멕시코음식 (24) | 2021.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