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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오프레, 예술의전당 편안한 프렌치 퀴진

by 영돌돌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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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CHELIN GUIDE SEOUL 2021

 

미쉐린가이드 1성의 '오프레'

프랑스 알랭 뒤카스에 계셨던

이지원셰프께서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 근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목요일 런치 예약 후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러 왔어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곁에' 라는 뜻의 의미가 담긴

 오프레(auprès)

 

여자친구가 보고픈 점심시간이였습니다!😭

예술의전당이 옆에 있기에,

여자친구 한국오면 뮤지컬과 함께

디너를 먹어야겠어요!😋

정각보다 살짝 여유롭게 도착했어요.

우드톤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외관이 보기 좋았습니다!

01
내부 인테리어 (터치하여 슬라이드)

들어감과 동시에 인사와 함께

예약이름을 물어보시곤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으나

아늑한 공간 속

쾌적한 분위기의 내부였습니다!

 

자리마다 가방 등, 짐을 넣어 둘 수 있는

바구니를 비치해두어 편리했습니다.😊

012
샤갈 플레이트, 미네랄 워터 (터치히여 슬라이드)

Cutlery: Christofle Jardin d'eden🍴🥄

Plate(W): Bernardaud Marc Chagall🔘

Plate(C): Manufacture Porcelaines J.L

Coquet&Jaune de Chrome🍝

Glass: Riedel🍷🥛

 

오프레의 시그니쳐 웰컴 플레이트

베르나르도 샤갈 접시가 눈 앞에 있군요!

이쁘네요!

메뉴 주문과 함께 스르르 사라집니다!😭

 

테이블은 질감 좋은 가죽으로 래핑되어있어

'오프레'만의 고풍적 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물은 미네랄/탄산수가 있었으며,

미네랄 워터를 요청했습니다!

(탄산수/미네랄 모두 추가요금 없음)

이는 셰프님이 일본에서

영감을 받았던 경험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와인 또한 보틀, 하프보틀, 글래스로

다양하게 나뉘어있으며,

여러 종류의 와인들이 있었어요!🍷

 

아직 페어링은 없지만 각각의

스파클링, 화이트, 로제, 레드, 디저트용

등등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스파클링과 식사 중반쯤에

마실 레드와인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01
스파클링: CHARTOGNE-TAILLET (터치하여 슬라이드)

식전주 겸 여러 디쉬와도

사이좋게 잘 어울릴

산뜻한 향의 샴페인이었어요!🍾

초리조 폼/초당옥수수

amuse

아뮤즈로 초리조 폼을 얹은

시원한 초당옥수수 수프가 나왔어요.

바로 한 입에 마셨습니다!

 

달짝지근한 옥수수맛에 짭조름한

초리조의 감칠맛이 괜찮았습니다!

토마토, 바질 젤리고형/부라타 치즈크림소스

tomates, basilic

초당옥수수의 끝 맛이 옅어질 쯤,

다음 디쉬로

토마토, 바질이 나왔어요.

 

토마토와 바질이 들어간 젤리에

부라타 치즈크림을 부어주셨어요.

 

산뜻한 젤리식감에

오일의 향미와 크림 향의 조화가

담백하게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빵과 버터

동시에 이 나왔는데요!

빵은 메인디쉬까지 계속 리필을 해주십니다.

버터는 이즈니 가염버터로🧈

짭잘하고 부드러운 맛과 산도가 좋았습니다!

각 나오는 디쉬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01
버터관자, 리가토니, 차빌 (터치하여 슬라이드)

St-Jacques, blette

가리비, 근대가 나왔습니다.

쫄깃한 리가토니/관자의 꼬들한 식감과  함께

버터와 레몬의 풍미가 상큼고소했어요!

 

허브 차빌의 상쾌함이 자칫 느끼할 수 있던

여미를 날려주었습니다.😊

레드: BAUX DE PROVENCE LE ROUCAS HAUVETTE 2019

무겁지 않은 적당한 바디감에 산도가 좋아

메인과 잘 어울렸습니다.🤤🍷

01
백옥돔, 더덕, 버섯 (터치하여 슬라이드)

okdom, deodeok,

champignon de Paris

(supplément: truffe noire)

백옥돔, 더덕, 버섯(옵션변경)입니다.

기본 버섯은 양송이지만 트러플로 변경하였습니다.

넉넉하게 올려주셨어요!

 

트러플 향이 옥돔 본연의 맛과 잘 어우러지는데

담백한 맛의 옥돔을 삼킬즈음 끝 향에는 트러플이 자리잡아

트러플로 바꾸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이 디쉬가 코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012
프로슈토를 덮은 닭과 여름 채소 (터치하여 슬라이드)

 

poularde légume d été,

prosciutto

닭, 여름 채소, 프로슈토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프로슈토로 감싸있는 닭과 함께

안에는 여름 채소들이 있었습니다!

 

밑의 부드러운 파프리카 폼과 함께

프로슈토, 닭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01
크리스토플 포크/스푼 (터치하여 슬라이드)

디저트가 나오기 전,

식기를 교체해주셨어요!

영롱한 크리스토플..ㅠㅠ🤩

01
디저트 레몬x3 (터치하여 슬라이드)

citron, citron, citron

레몬, 레몬, 레몬!🍋

레몬 그라니따, 주스, 젤리

은은하게 나는 시나몬 향과 함께

총 3가지의 레몬이 들어가 있어요!

 

정말 달달, 상큼하고 상쾌했습니다!

레몬의 가벼워질 수 있던 맛과 향을

시나몬 향이 잡아주어

베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맘에 들었던 디저트였어요!

01234
얼그레이, 초콜릿과 누가틴 (터치하여 슬라이드)

café

커피 또는 차(얼그레이, 캐모마일 등)

얼그레이로 선택했어요.

아도르 유자 초콜릿과

아몬드 누가틴이 차(커피)와

먹을 수 있는 다과로 나옵니다!

 

달달하고 담백하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예술의전당에 도착했습니다!

012345
BEING HUMAN (터치하여 슬라이드)

 

예술의전당에서 전시중인

윌리엄 웨그만BEING HUMAN 사진전을

관람했습니다.🐶🖼

귀엽고 재미있었던 전시회였습니다!

 

멋진 셰프님과 친절한 서버분들,

그리고

예술의전당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았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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