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선선한 바람도 불어가고 8월의 중순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저녁으로 분당 정자동에 있는 스시쿤에 다녀왔는데요!
디너 2부로 예약해두어 8시 직전에 도착했습니다!
8시 전에 도착했기에 조금 대기를 했습니다.
셰프님들은 분주히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입장 시간이 되어 예약 확인 후
원하는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서버분께서 따뜻한 물수건과 시원한 녹차를 주셨어요.
김현우 셰프님께서
디너를 담당해주셨어요!
벌써부터 기대되었어요!🤤
맨 처음으로 따듯한 차완무시가 나왔어요!
은은한 트러플향과 함께 북방조개와 해산물,
밑에는 새우가 깔려있어 행복한 식감
그리고 부드러운 달걀의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절임반찬으로 츠케모노가 나왔습니다.
아삭하고 새콤달콤🤤
잿방어와 참돔이 나왔어요!
잿방어는 와사비간장에,
참돔은 핑크솔트에 찍어 먹었습니다.
일정 훈연이 되어있어 은은한 스모크향과 함께
쫄깃한 식감이 기분좋게 해주었어요!
전복과 전복내장소스가 나왔습니다!
내장소스가 향도 좋고 달짝지근하여
전복과의 향미가 정말 잘 어우러졌습니다!
내장소스 굿굿ㅠㅠ🥰
쥐치 간으로 만든 소스에 잘게 다진 쥐치입니다.
와사비를 곁들어 먹을 것을 추천하셨는데요!
와사비와 함께 섞어 먹으니
상큼달콤함과 동시에감칠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와사비 자체가 정말 맛있는 와사비였어요!
키미스 소스(노른자 식초 소스)와 함께 북방조개가 나왔어요!
소스와 채소의 조화가 잘맞았습니다.
입맛이 한층 더 돋구어졌어요.🤤
볏짚에 훈연한 어린 참치입니다.
밑에는 절인 양파가 깔려있었고,
와사비와 함께 먹는것을 추천하셔서
와사비, 양파와 함께 같이 먹었습니다.
훈연된 향이 입 안으로 돌면서
감칠맛과 함께 삼켜지는 부드러움이 좋았어요.
고등어 이소베마끼입니다!
바닷가라는 이소베의 이름답게
고소하고 짭짤한 바다의 맛을 느꼈습니다!
도중에 스이모노가 나왔습니다.
조개국으로 맑고 시원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해장되는 느낌이 드네요?😛
속이 시원하게 다 풀어졌습니다!
첫 스시로 줄무늬 전갱이가 나왔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니기리도 정말 좋았고
간도 알맞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한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쫄깃한 식감의 한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얇게 포를 내어 세심하게 모양낸 한치 칼집에
간장이 절묘하게 스며들어있어요.
쫄깃한 식감은 몰론, 더욱이 쫀득한 식감과 함께 잘먹었습니다!
가리비와 관자가 들어간 우니크림동입니다.
맛있게 비벼 김과 싸먹었습니다.
하나하나 정말 신선하다고 느꼈어요!😊
참치뱃살입니다!
참치뱃살은 기름기가 있기에 셰프님의 추천대로
와사비를 어느정도 올려 먹었습니다.
참치뱃살의 맛, 식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와사비가 기름기를 커버하면서 본연의 단맛이
올라와 아주 좋았습니다!
인생 참치뱃살이였어요! 잘먹었습니다!
간장에 절인 참치속살, 아카미가 나왔어요!
아카미 자체도 맛있는데 간장에 잘 절여져서 그런지
입 안에 여미가 맴도는게 포인트였습니다.
중간에 새끼복어튀김이 나왔는데요
하마터면 빈 접시만 찍을뻔 했습니다!😛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에 한 입을 바로 먹었습니다.
적당한 튀김감도에 고소하게 잘 먹었어요!🤤
참치뱃살을 다져서 감태에 감았습니다!
감태 향이 역시 진짜 좋네요!
다져진 참치뱃살은 크리미하고
고소달달하면서 감태와 조화롭게 잘 먹었어요!
남았던 다진 참치뱃살은 셰프님이 서비스로
김과 함께 스시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도중에 장국이 나왔어요!
장국은 항상 맛있네요🤤
간도 적당해서 좋았어요!
단새우와 우니 조합은 미쳤습니다..
특히 신선해서인지 감동은 배가 되었어요!
단새우는 동해, 우니는 남해에서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우니 향이 진짜 좋았어요!
달콤하고 고소한 맛 그대로 정말 잘먹었습니다🤤
우니에 녹아든 단새우는 환상적이였습니다!
다음은 고등어봉초밥이 나왔어요!
정갈하게 놓여진 고등어봉초밥입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고등어봉초밥이였습니다!
나눠주시고 한피스가 남았었는데
여자친구에게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신선한 맛 그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대하가 나왔어요!
대하 밑 부분이 구워져나와 향도 정말 좋고 색도 이뻤어요!
풍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식사의 마지막으로 흘러갈 무렵
마지막 스시로는 아나고가 나왔어요!
포실한 살이 입 안에서 뭉개지며 녹았어요!
쯔메소스와 함께 삼켜지는 목넘김은 최고였습니다!
식사의 마지막, 금태 솥밥이 나왔습니다!
손님분들의 포토타임이 끝나고
셰프님께서 소분하여 한 그릇씩 나눠주셨어요.
솥밥의 포슬포슬함과 금태의 향과 짭조름함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셰프님께서 밥량을 보충해주시고
따듯한 녹차와 함께 오차즈케를 만들어주셨어요!😆
금태와 녹차가 어우러진 진한 육수의 맛이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속이 꽉차게 든든한 식사를 했습니다. 🤤
교꾸가 나왔어요!
카스테라처럼 달달하고 사르르 녹는게
식사의 끝을 알렸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는 쌀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 식감은 젤라또 같았어요!
달달하게 부드러운 쌀알이 씹히는것도 매력이였습니다.
마무리를 내리고
행복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든든히 속을 채워주겠다는 마음의 셰프님 덕분에
훈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
스시쿤의 디너 오마카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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