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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안정감 있는 런던 파인다이닝 '마커스(Marcus at The Berkeley)'

by 영돌돌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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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되기 전

7월 30일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아

마커스를 다녀왔어요!

마커스쉐린 가이드 1성의 레스토랑으로

하이드 파크 옆,

바클리 호텔 내부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마스터셰프 등

유명 쿡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마커스 웨어링 셰프(Marcus Wareing)운영하는

유러피안 퀴진이라고 합니다!

 

전날 급히 예약하느라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2시 하나 남은 자리를 예약했어요! 

바클리 호텔 입구

원통형 회전문이 있는 입구로 들어가니

우측에 바로 마커스가 있었어요!

매니저분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들어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셰프가 집필한 서적과 함께

인테리어들이 다채롭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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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책자 (터치하여 슬라이드)

런치, 3코스, 5코스와

테이스팅(7코스) 메뉴 중

저희는 5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코스를 추가 할수도 있었고,🧀

와인리스트도 정말 다양했어요!🍷

마실 물로는 아쿠아파나를 요청했습니다😊

COPPA, TRUFFLE

SALT & VINEGAR

THREE CHEESE

 

아뮤즈부쉬가 나왔어요!

 

돼지 어깨살을 건조시킨

카포콜로에  트러플 오일을 첨가해

감칠맛과 향미가 좋았습니다!

 

소금과 식초로 만든 두번째 한입거리는

바삭한 식감과 간이 잘 조화롭게 이루어져

가볍게 먹기 편했으며,

 

치즈는 정말 입 안에서 바로 없어질 만큼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스타터에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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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전빵들과 버터 (터치하여 슬라이드)

첫 코스가 시작되기 전

을 주셨어요!🍞

버터는 아이리쉬 무염버터에 소금을 살짝 얹었다고 해요.

무염버터의 말끔한 맛 다음으로🧈

소금의 끝 맛이 감칠맛나게 침샘을 돋구어🧂

빵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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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하여 슬라이드)

RAW SCALLOP, APPLE,

BISQUE, THAI BASIL, LIME

 

쫄깃한 관자에

미니 사과와 타이 바질, 라임이

얹혀 위에선 비스크 스프가 부어짐으로써

 

상큼함과 고소함이 융합 되면서도

인상적인 각 재료의 풍미에

 

맛있는 첫 코스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012
(터치하여 슬라이드)

WATERLOO, CUORE DEL VESUVIO,

BLACK TRUFFLE

 

여름 제철 과채류인 토마토!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의 품종인

'쿠오레 델 베수비오' 토마토라고 합니다!

베수비오의 심장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그 자리가 토마토 경작지라나..?)

 

일반적인 토마토 맛이랑 언뜻 비슷하면서도 

특유 맛과 식감이 좀 더 달랐습니다.

토마토 밑 치즈와 트러플 향미가 풍부한 과육과

잘 어우려져 상큼하고 부드럽게 식사를 마쳤어요🍅

다음 코스를 기다리며

창문 너머 바깥을 보는 사이

새로운 나이프를 받았어요!🍴

PORK COLLAR, APRICOT,

PISTACHIO, SAUCISSON

 

프랑스의 소시송과 살구가 올려진

돼지 목살에 소스를 부어주셨어요!

 

소스는 뭔가 친숙했어요!

약간 한방 향이 살짝 나는게

족발??ㅋㅋㅋ

 

아무튼 목살부위같지 않은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정말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목살을 다먹고 난 뒤엔

클렌저인 자두를 먹고

다음 메인을 기다렸습니다😊

GIGHA HALIBUT, ONION,

CHIVE, ARTICHOKE

 

저는 넙치요리를 주문했어요!

서버분께서 소스를 부어주셨습니다.

 

구운 양파와 차이브 그리고 아티초크는

넙치의 훌룡한 가니쉬였습니다!

01
(터치하여 슬라이드)

GALLOWAY BEEF, CARROT,

PINE NUT, GARLIC

 

여자친구는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당근, 잣으로 만든 소스와

마늘의 조화가

마치 꽃을 연상케 해서 보기 정말 예뻤답니다😆

 

몇 입 조금 먹었는데

입 안에서 금방 사라져 버렸어요!

정말 부드러운 스테이크였습니다🥩

STRAWBERRY,

FENNEL SEED, ROSE

 

마무리로 시원한 디저트인

딸기, 회향씨, 장미

 

머랭이 들어간 아이스크림과

HAPPY BIRTHDAY

 

생일 기념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촛불을 불고 생일을 기념하며 한 입씩 먹었어요!

디저트들이 정말 달콤하고

향긋한 향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SERVIETTE BOAT

 

여자친구가 냅킨으로 배를 만들었어요!🛥

 

서버 분이 보더니 자신도 수 많은 냅킨을 접었지만

배처럼 접은것은 참신하다 칭찬하며

엄지 척을 해주고 지나가셨어요!😂

SWEET

 

마무리 다과로

마카롱과 오일로 두른 카라멜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원하는 주문에 맞춰주시고

니트로 커피를 직접 만들어 주시는

정성에 감사했습니다.

폼도 안꺼지고 유지가 되는게 신기했어요!

 

마카롱도 달콤했고

카라멜이 끈적함 없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에 느꼈지만

여기 디저트도 맛집입니다..ㅠㅠ🤤

여자친구와 함꼐 맛있는 시간을 잘 보내고

계산과 함께 인사를 마치며

기분좋게 나왔습니다!

나오는 입구 밖에선

다른 손님분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셨어요!

진열대의 악세사리들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진열장 근처 방향을 꺾으면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정말 깔끔하고

좋은 제품들이 가지런히 구비되어 있네요.

끝쪽 방향에는 베이커리에서

다양한 예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너있는 매니저 및 서버 분들과

호불호 없이 안정적인 바탕의 맛을 정교히 제공해준

 마커스

 

덕분에

여자친구 생일날 기쁜 오후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방문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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