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련 용어 모음

Nowadays 이미지 출처: Newsaktuell

1. 700유로 세대
확실한 일자리와 안정된 수입이 없이 비정규인생을 사는 유럽의 젊은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
유럽판 '88만원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AEC(아세안경제공동체)
2015년 12월 말에 출범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의 경제공동체로, 싱가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결성하였습니다.🌏🤝

3. BOP(Bottom Of Pyramid)
피라미드의 밑바닥, 최하위 소득 계층을 뜻하는 말.
연간 3,000달러 미만으로 사는 BOP 계층은 세계 인구의 70%를 차지하며, 소비 시장 크기가 5조 달러에 이를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해, 최근 BOP 마케팅 신흥시장의 개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J커브 효과
정부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환율 상승(원화 평가 절하)을 유도하지만 초기에는 무역수지가 오히려 악화되다가 상당한 기간이 지난 다음에야 개선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입 가격변동과 수출입 물량 조정 간에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5. NDB와 AIIB
중국 주도로 창설된 국제 금융기구.
NDB(NewDevelopment Bank: 신개발은행)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이 미국 주도의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항해 설립한 것으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는 아시아 개도국들이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6. SDR(Special Drawing Rights)
SDR은 IMF 가맹국이 국제수지가 악화되었을 때 IMF로부터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이며,
가맹국은 출자 비율에 따라 SDR를 배분받아 위기일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RD는 달러 • 유로 • 파운드 • 엔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달러는 0.66SDR 정도라고 합니다.📃💰

7. 가상현실/메타버스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마치 현실처럼 표현해 주는 최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시각이나 청각, 운동 감각에 어필하는 인공적인 공간을 컴퓨터로 만들어 내고 인간이 마치 그 환경에 속해 있는 것처럼 기계와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내는 것.
메타버스는 이와 같은 개념으로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8. 골디락스(Goldilocks)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상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말함.🌡

9.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잉여 자원을 IT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해 사용하는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를 의미합니다.
부동산, 자동차, 사무실 등의 잉여 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입니다.
우버,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입니다.🚗🏠

10. 구조화 효과(framing effect)
문제의 표현 방식에 따라
동일한 사건이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판단이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현상을 뜻함.🤔🔀

11. 그린북(Green Book)
기획재정부가 발간하는 월간 경제동향보고서로, 통계청의 조사를 기초로 합니다.
미국에는 유사한 보고서로 베이지 북이 있습니다.
2005년 3월 4일 처음으로 발행되었고, 민간 소비 • 설비 투자 • 건설투자 • 수출입 등의 지출 부문과 산업 생산 • 서비스업 활동 등의 생산 부문, 고용 • 금융 • 국제수지 • 물가 • 부동산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 그린에너지
석유• 석탄 등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 태양광 • 풍력 • 조력 • 지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뜻합니다. 그린에너지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고 효율이 낮습니다. 그러나 화석 연료 고갈과 지구 온난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13.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생산 과정을 비교 우위에 따라 특화하여 전 세계가 분업하는 시스템을 의미.
IT 기술의 발달로 지식의 거래 비용이 낮아짐에 따라 글로벌 가치사슬이 형성되어 상품과 서비스의 설계 • 생산 • 유통 • 사용 • 폐기 등 전 범위에 이르는 활동이 운송과 통신 발달로 인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화되고 있습니다.🌐

14. 기간산업(Key Industry)
한 나라의 경제 활동의 토대가 되는 중요한 산업.
자동차 • 철강 • 석유 • 조선 • 화학산업이 대표적🏗

15.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이 발행한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매매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에 등록하는 행위📃✍️🏢

16. 니트족(NEET)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 없는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하는 청년😪🤚

17. 닥터 둠(Dr.Doom)
미국의 투자전략가 마크 파버가 1987년 뉴욕 증시 대폭락과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를 예견하면서 붙은 별칭.
최근에는 국제금융계에서 비관론을 펴는 경제학자를 부르는 용어로 쓰임. 가장 최근은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비관적인 경제 예측으로 '닥터 둠(Dr.Doom)'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문득 마이클 버리가 떠오르네요.📉📊

18. 달러 캐리트레이드
금리가 싼 달러화를 대출받아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하는 것. 달러화를 대출받아 다른 곳에 투자하면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

19. 더블 딥 (Double Dip)
경기가 잠깐 회복세를 보였다가 다시
침체로 들어서는 것을 뜻합니다.📉📈🔜📉⏸

20.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인플레이션율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긴축적인 재정 및 금융 정책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점진적인 통화 수축으로 물가 상승률은 낮아질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저물가가 장시간 지속되는 상태를 지칭하는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21. 디커플링(Decoupling)
국가와 국가 또는 한 국가와 세계의 경기 등이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동조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넓게는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며, 좁게는 환율이나 주가 등의 움직임을 설명하는데도 자주 사용됩니다.
최근 통화 정책 정상화를 이어가는 미국과 달리 유럽과 일본은 양적 완화 정책, 중국 등 일부 신흥국은 확장적 통화 정책을 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2.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 단위의 변경을 의미.
보통 인플레이션 진전에 따라 경제량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가 커져서 문제가 발생할 때 실시됩니다.👆🪙👇

23. 로스차일드 가문
독일어로 "붉은 방패(Zum rothen Schild)"를 뜻하는 유대계 대부호 가문으로, 시대상 유대인으로서 천민 출신으로 시작하였으나 19세기에 전성기를 맞이하며(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으로) 현재까지도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가문입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금융업이며, 석유, 금, 레저, 와인, 광산업, 호텔, 비영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막강한 부로 인해 종종 국제 정치와 경제를 장악한 음모론에 오르기도 합니다.🏙

Take the bull by the horns 이미지 출처: harmony

24. 마가(MAGA)
'마이크로소프트(M)', '애플(A)', '구글(G)',
'아마존(A)'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
미국 IT 산업을 이끌던 팡(FAANG: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을 대신할 신조어입니다.🇺🇸🌐

25.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 국가 간 무역 장벽을 없애기 위해 1995년 창설된 경제 공동체입니다. 남미 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6. 메타내셔널(Metanational)
국적에 구애받지 않거나 국적과 관계없는 것, 기업 경영 분야에서는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제품 생산을 비롯해 연구개발 등 본사의 핵심 기능까지도 해외 지사로 이전한다는 경영 전략을 뜻합니다.♟✈️🏭

27. 미들마켓(Middle Market)
중산층 소비자가 주요 수요자인 시장으로, 중급 품질에 적당한 가격의 제품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국 중산층이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 지역의 미들마켓에 세계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28. 베이지북(Beige Book)
미국의 경제동향 종합보고서로서, 미국의 중앙은행이 연간 8차례에 걸쳐 발표합니다. 해당 보고서의 표지가 베이지색인 점에서 유래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산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기업인과 경제학자, 시장 전문가 등의 견해를 담아내며, 각 지역의 산업 생산 활동 • 소비 동향 • 물가 • 노동시장 상황 등 모든 경기 지표들을 분석한 자료도 포함된 종합보고서입니다.📔

29. 브렉시트(Brexit)
영국을 뜻하는 Britain과 출구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EU 탈퇴를 의미🇬🇧💷

30.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재 추세에 따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미래 전망치를 가리킵니다.⛽️📊

31.볼커룰(Volcker rule)
볼커룰은 은행 규제책으로서
미국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위해 은행이 위험이 큰 투자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것과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막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규제 정책입니다.✋

32. 블록 세일(Block Sale)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 놓고 특정 주체에게 일정 지분을 묶어 일괄매각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시장에서 대량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가격 변동과 물량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는데, 블록 세일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규매매 거래 시간 이전 또는 이후의 시간외거래나 장외거래로 이뤄집니다.📦⌛️

33. 블루 라운드(Blue Round)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 조건을 이용하여 낮은 가격의 상품을 생산함으로써 국제무역상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국가 또는 개인 등을 규제하는 것.✋

34. 블루슈머(Bluesumer)
경쟁이 없는 시장인 '블루오션'과 소비자 집단인 '컨슈머'의 합성어이며,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다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때 새로운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는 계층을 지칭하기 위한 신조어입니다.🛒🏝

35. 빅맥지수
세계 각국에서 팔리고 있는 맥도날드의 햄버거 '빅맥'의 가격을 달러화로 환산한 뒤 미국 내 가격과 비교한 지수입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서 1986년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빅맥의 나라별 가격을 비교해 각국의 구매력과 적정 환율을 평가합니다. 유사 예시로 스타벅스 라떼 톨사이즈 기준의 스타벅스지수가 있습니다.🍔☕

36. 사회적 안전망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업, 빈곤, 재해, 노령, 질병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의미합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실업보험, 산재보험,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이 해당합니다.🤝

Innovation in Worldwide 이미지 출처: European Patent Office

37. 생활임금
근로자가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 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즉, 근로자들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 수준으로 노동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는 정책적 대안입니다.💰⬆️

38. 쇼루밍(Showrooming)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자세히 살펴본 후
실제 구입은 더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하는
쇼핑 행태를 말합니다. "좀 더 둘러보고 올게요!"🙄

39. 슈퍼사이클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를 뜻함.
최근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는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는데, 이는 PC,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D램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시장 상황에 따른 것입니다.💻

40. 스파게티볼 효과
여러 나라와 동시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각 나라마다 다른 원산지 규정, 통관절차, 표준 등을 확인하는 데 시간과 인력이 더 들어 거래 비용 절감이 애초 기대 효과보다 반감되는 현상입니다. 대상국별 혹은 지역별로 다른 규정이 적용되어 서로 얽히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이 마치 스파게티 접시 속 국수가락과 닮았다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41. 시퀘스터(Sequester)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자동삭감조치를 의미.
'격리시키다'라는 뜻의 시퀘스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재정 적자가 심각해지자 2011년에 연간 1,100억 달러씩 10년간 총 1조 2,000억 달러의 미 연방정부 지출을 자동 삭감하기로 한 조치를 의미합니다.👇💰

42. 신기후변화협약
세계 196개국이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제 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한 국제협약으로, '파리협약(Paris Agreement)'이라고 부릅니다. 2021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를 선진국과 개도국이 함께 참여하여 자발적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3. 실효세율
세법상 정해진 법정세율에서 각종 공제와 감면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납세자가 부담하는 세금의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의 소득이 있는 사람이 각종 공제로 500만원의 과세표준에 10% 소득세율로 50만원의 세금을 냈다면 법정세율은 10%로지만, 실효세율은 5%입니다.
실효세율은 세금 부담 크기를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에나 정부의 정책 수립 시 활용됩니다.💰🏦

44. 아이언플레이션(Ironflation)
철강(iron)과 물가 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철강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45. 알파벳(Alphabet)
구글의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015년 10월 설립한 미국의 지주회사이며, 구글과 같은 규모의 기업을 로마자 알파벳 A에서 Z까지 전부 채워넣겠다는 목표를 담아 이름을 지었습니다. 구글은 몰론 인공지능, 자율주행, 광대역 인터넷, 생명 과학 등 수많은 기업이 알파벳의 자회사로 있습니다.
비밀 연구 기업인 'X'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46. 애그플레이션
농업(agriculture)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The Economist에서 처음 사용했습니다. 농산물 가격이 물가 상승을 리드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바이오연료 붐으로 인해 중국과 인도 등에서 옥수수나 사탕수수의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도시화로 인한 경작지 감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작황 공급은 줄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47. 애드슈머(Adsumer)
광고(advertising)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광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제작한 영상 컨텐츠가 광고로 채택되거나, 광고에 시청자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작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48. 에코플레이션(Ecoflation)
생태학(ecology)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산불, 열대성 태풍 등의 잦은 발생으로 기업의 제조원가가 상승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소비재 가격이 인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49. 엠커브현상
상당수 여성이 20대 초반에 노동시장에 참여하다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후반 사이에 임신 • 출산 • 육아로 인해 경제 활동 참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자녀 양육 시기 이후 다시 노동시장에 참여하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50. 엥겔지수(계수)
가계의 전체 지출 중 기본 생계비라고 할 수 있는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엥겔지수가 높아졌다는 것은 생활 형편이 그만큼 나빠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법칙의 발견자인 에른스트 엥겔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대식가 또는 식량을 자급자족 하는 경우도 있기에 완전히 신뢰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Finances 이미지 출처: AARP

51. 예비타당성조사
사회간접자본(SOC), R&D, 정보화 등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 조달 방법 등을 검토하여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선심성 사업으로 인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1999년에 도입되었습니다.🧐

52. 오쿤의 법칙(Okun's law)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발견한 현상으로 실질 GDP와 실업률 간의 상관관계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실업률이 1% 늘어날 때마다 국민총생산이 2.5%의 비율로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53. 와타나베 부인(Mrs. Watanabe)
저금리 엔화로 고금리 국가의 금융상품에 투자해 재테크하는 주부들을 가리키는 말로, 외환 거래에 나서는 일본 투자자들을 총칭합니다.💱

54. 외환보유액
한 나라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자금을 의미합니다. 국가의 비상자금으로서 안전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긴급사태 발생으로 금융회사 등 경제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해 대외결제가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하는 최후의 보루(last resort) 기능을 합니다.🚨💰🌏

55. 웨저(Weisure)시대
일(work)과 레저(leisure)를 합성한 용어로, 일과 여가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을 뜻합니다. 돌턴 콘리 뉴욕대 사회학과 교수가 발표한 저서 [미국 어디서나]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이며, 이에 따르면 웨저 시대에는 무선기술의 발달로 하루 24시간 여가와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져 업무 효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단점도 제기됩니다.💻⛱

56.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기존 디스플레이와 달리 빛을 내는 층이 유기 화합물로 되어 있는 자체 발광다이오드로, LCD(액정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입니다. 기존 LCD는 액정 위에 영상을 표현하기 위해 백라이트유닛(BLU)이라는 별도의 광원장치가 필요하지만,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형광물질을 사용하므로 별도의 광원장치가 필요 없고, LCD에 비해, 1,000배 이상 빠른 응답 속도로 잔상의 문제도 없습니다.⭐️🖥

57. 유리천장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1970년에 만든 조어로 충분한 능력을 갖춘 여성의 승진이 어려운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는 여성이 기업의 핵심 업무에서
배제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58. 인포데믹스(Infodemics) 효과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부정확한 정보 확산으로 인해 사회, 경제, 정치 등이 치명적인 피해를 보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가짜뉴스, SNS등으로 퍼지는 왜곡된 정보 확산 등의 예시가 있습니다.🤳🌐

59. 조세피난처
법인의 실제 소득의 상당 부분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 국가나 지역을 의미합니다. 대신에 이들 국가나 지역은 계좌유지수수료나 법인설립수수료를 받습니다. 🏝🏦

60. 준조세
세금은 아니지만 세금처럼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을 뜻합니다. 준조세의 개념 및 범위에 대해서는 통일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광의의 준조세는 법령상 근거를 두고 부과되는 법정부담금과 법령상의 부담의무는 없으나 사실상 부담이 강제되는 기부금 • 성금 등의 비자발적 부담을 포함합니다. 법정부담금은 다시 특별부담금과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보험료, 과징금과 같은 행정제재금, 행정수수료와 같은 행정요금 등으로 구분됩니다.📆🧧💰

61. 중위투표자 정리와 콩도르세의 역설
다수결 투표제에서는 극단적 성향보다 중간 성향의 정책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중위투표자 정리라고 부릅니다. 또한 다수결 투표제에서는 투표가 사회적 선호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콩도르세의 역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A를 B보다 좋아하고 B를 C보다 좋아하면 A를 C보다 좋아해야 하지만 반드시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두 민주주의 다수결 투표제도가 항상 좋은 결과를 내놓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62. 중진국의 함정
개발도상국의 경우 발전 초기에는 성장세가 순조롭다가 중진국 수준에 와서 성장 속도가 급격히 감소하여 오랜 기간 정체 상태에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

63. 지대추구(Rent-seeking)
인위적으로 공급을 억제하여
이득을 얻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기득권의 울타리 안에서 자기 이익을 위해 비생산적 활동을 경쟁적으로 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64. 최저임금
국가가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한 제도입니다. ➡️💵⏫

65. 추가경정예산
정부가 예산 성립 후에 생긴 사유로 인하여 이미 성립한 예산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편성하는 예산을 말합니다(헌법 제 56조). 본예산에 대비되는 용어이며, 보정(補正)예산이라고도 합니다. 이론상 추가예산과 경정예산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추가예산은 이미 성립한 본예산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편성하는 것이며,
경정예산은 본예산의 세출을 삭감하거나 세출 금액 범위 내에서 조정하기 위하여 편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66. 출구전략
경제 위기에서 취해진 비상조치들을 정상 수준으로 복귀시키는 조치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테이퍼링(Tapering, 68에서 설명)이 있습니다.♻️

67.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 가스, 수돗물 사용을 절약하면 그에 비례하여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보상받는 제도입니다.
절약량 계산은 과거 2년간 해당 월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이번 달 얼마나 절약했는지를 따져 계산합니다.🔌🚿💰

68. 테이퍼링(Tapering)
"점점 가늘어지다(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 완화 정책의 규모를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것으로 출구전략의 일종입니다. 올해들어 자주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Sustainable Market Pratices 이미지 출처: Nuals Seminars

69. 테크핀(Techfin)
2016년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고안한 개념으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핀테크가 금융에 IT를 결합한 개념이라면, 테크핀은 IT에 금융을 결합한 개념입니다.🌐💳

70. 통상임금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합니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금과 유급 휴가 시에 지급될 임금을 산출하는 기준입니다.📆📑💰

71. 통합재정수지
중앙 정부가 집행하는 모든 수입과 지출을 합한 재정의 규모를 통합재정이라고 하며, 그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통합재정수지라고 합니다. 일반 • 특별회계뿐만 아니라 공공기금 등 각종 기금의 수입과 지출이 모두 포함됩니다. 또 철도, 조달, 양곡, 통신 등 4개 공기업의 지출도 포함됩니다.📋💰

72. 통화스와프(Curreny Swap)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합니다. 기업은 몰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다른 위험(리스크)을 헤지(보완)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타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면 한 • 타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쓸 수 있습니다.💱

73.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덩달아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총체적으로 경기를 활성화시키게 된다는 경제 이론으로,'적하정책(滴下政策)'으로 번역됩니다.👤📈👥

74.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상품 • 서비스 교역, 투자, 경제협력 등 국가 간 경제관계 전반을 포괄하는 협정을 뜻합니다. 관세 철폐 • 인하 등 실질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과 효력이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인도 간에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nent)가 정식 체결되었습니다.🛩🤝⛴

75. 프로슈머(Prosumer)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입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제 3의 물결"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며,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생산활동까지 참여하는 현상이 줄을 이으면서 '프로슈머 마케팅'
이라는 말도 등장했습니다.💻♻️🛒

76. 플래시몹(Flashmob)
특정 웹사이트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뜻하는 '플래시크라우드'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집단인 '스마트몹'의 합성어입니다.
서로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인터넷과 이메일, 휴대전화 등의 연락을 통하여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주어진 놀이나 활동을 취하고는 금세 제각기 흩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

77. 핀셋 규제
특정 분야 및 지역만을 특정하여
규제하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부동산 대책에서 일부 특정 과열 지역만을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하여 수요를 억제하는 규제를 뜻합니다.🥢✋

78. 하인리히 법칙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합다는 것을 밝힌 법칙입니다. 1931년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가 펴낸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책에서 소개된 법칙입니다.⚠️💥

79. 회색코뿔소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당시 세계정책연구소의 소장인 미셸 부커가 언급한 용어로, 지속적인 경고로 위험요인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에도 쉽게 간과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뿔소가 다가오는 것을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정작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거나 대처 방법을 몰라 무시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80. 휴먼뉴딜
인적 자원 투자를 통해 위기에 대한 대항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미래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