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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쵸이닷 디너, 기분좋은 청담 파인다이닝

by 영돌돌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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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점 몸이 녹아드는 7월이 왔네요!
이번에 소개할 게시글은 청담에 위치해있는 쵸이닷인데요
화요일 저녁에 디너로 방문을 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갔기에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어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모던한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가 은은하고 되게 좋아요.🥰

 

디너 메뉴판

착석 후 통을 열면 메뉴판이 나오는데요!
홀홀홀 하면서 위에서 아래로 읽었습니다!
식전 빵이 나오는데 찍어먹는 오일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빵은 먹다 부족하다 싶으면 리필이 가능합니다.

아뮤즈부쉬로 시작하는 주전부리

분식콘셉트 답게 친숙한 느낌으로 접근을 했는데요!
너무 재밌는 모양의 아뮤즈부쉬였어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붕어빵은 광어타르타르가 먼저 반겨주며,
샌드위치는 에멘탈치즈와 라즈베리 조합이 정말 잘 어우러졌어요!
오른쪽의 호떡은 포르치니 버섯을 활용한 페이스트가 입안을 적셔주었습니다.

랍스터를 활용한 어묵
깨알같은 디테일이 재밌어요.😂

다음은 어묵이 나왔습니다!
랍스터의 생살과 쵸리조, 화이트 발사믹이 어우려져 정말 맛있었어요.
식감은 촉촉한 랍스터살을 잘 포개어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진주알 무조림
4등분 (한조각은 먹었습니다.)

노른자, 치즈 캐비어를 활용한 무조림이였는데요.
4등분으로 잘 포개어 캐비어와 같이 곁들여 드시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무조림이 온화하게 입안을 적셔주면 끝맛은 캐비어 향이 소로록 퍼졌어요.

따뜻한 식감이였습니다.

셰푸탕, 오른쪽의 새우분말을 첨가하여 먹습니다.

 

앞서 오른쪽의 새우 분말스프를 투하 후 먹었습니다.
라면을 유쾌하게 본딴 파스타입니다.
사골육수의 진한 맛이 우러나와 속을 데워주었습니다.

게살과 리코타 치즈 트러플로 조화롭게 이룬 만두
한입씩 먹으면서 퍼지는 트러플의 은은하디 부드러운 풍미가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준 메뉴였어요.

여자친구도 눈이 우아악 동그래지게 상당히 만족을 했습니다!

 

생선까스- 용서대, 명란 크림, 차이브

 플레이트도 진짜 이뻐요ㅠㅠ

한 덩어리씩 반갈죽해서 명란크림에 주욱 찍어먹으면

부드러운 명란크림과 고소한 용서대가 입 안에서 춤을 췄습니다.

비린맛 없이 고소하게 맛있었어요!  

 

요구르트를 형상화한 클렌저

메인을 준비하기 전 요구르트를 본딴 클렌저가 나왔어요!

빨대로 콕 뚫어서 쪼로록 마시면 상큼한 오렌지맛이 톡톡 달달하게 입안을 헹궈주었어요.

 


메인은 한우 채끝 등심과 랍스터로 주문을 했습니다.

미디움레어로 주문을 했는데요!

질기지 않게 풍미와 향이 적절히 조화가 잘되었습니다.

 

랍스터와 유자, 대파퓨레

채끝 등심보다는 랍스터를 추천드려요!
서버분께서 직접 머랭을 깨주시고 예쁘게 담아주십니다.

살이 통통해서 식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예약하실 때 레터링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요!

요청했던 레터링과 함께 얼그레이 베이스로 쌓은 티라미수 케이크가 나와요!

 

봄의 신부- 라즈베리 무스/샤벳
신데렐라를 찾아라- 유자무스, 파인애플 콤포트, 소다 아이스크림

마지막으로 무르익을 시점, 라즈베리 무스/샤벳 바탕으로 귀엽게 장식된 디저트

신데렐라의 구두를 형상화한 상큼한 디저트가 나옵니다!

장난감 같아보여서 재미있었고, 디테일에도 각기 다양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마지막은 처음과 끝이 같은 수미상관으로 맨 처음에 맛보았던 주전부리가 나왔어요.

대신 붕어빵 안의 내용물은 달달한  오레오크림과 샌드위치는 바닐라 체리 콤포트,

호떡에는 라즈베리 초콜릿이 들어가있어요! 커피와 티 중 티를 골랐는데요.

티도 정말 맛있었고 향긋했습니다. 

서버분들도 정말 친절하셨고, 여운이 남는 맛있는 식사를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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